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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올해로 시행 4년차에 접어든 자유학기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재능기부에 가까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아마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천안의 한 대학교 강의실에 중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특수 제작된 유전자키트로
입안 상피세포와 머리카락 모근을 추출해 봅니다.

지문의 유형과 채취 방법을 배우고
과학수사요원들의 복장도 입어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봤던
과학수사의 일부분을 체험하면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새로운 흥미를 느낍니다.

김현우/천안 천성중학교 1학년
“TV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처음 해보니까 좀 재밌기도 하고,
오늘 체험하면서 과학수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는데,
지문이나 유전자, 그런 것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 됐고...”

1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수업은
‘도전하라! 과학수사’라는 프로그램으로
이 대학 경찰학부 교수가 직접 진행했습니다.

이건수/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학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여기에 오면 보고, 해보고
액션러닝처럼 수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뭔가 적극적이고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같은 시각, 성정동의 한 체육관에선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에타이 강습이 한창입니다.

난생 처음 접해보는 무술동작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기 강습반이 아닌 일일체험, 사실상 재능기부에 가깝지만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박주연/무에타이 체육관 관장
“어린 학생들에게 진로체험학습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건강까지도 줄 수 있다는 그런 뜻에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행된 지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시행된 제도지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병원 등
414곳과 진로체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문희/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우리아이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해서 천안 65만 시민의 걸맞게 천안의 교육이 전국 최고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편, 내년부터 도내 187개 중학교 중 174곳에선
현재 한 학기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시행됩니다.

교육청은 교사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교육방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7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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