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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마을 옛 모습이 벽화로...마을 가꾸기 호응
2016-11-29 1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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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옛 마을 풍경을 벽화로 옮기기도 하고 실개천을 다시 살리면서 마을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허름한 창고 벽면이
70년대 상점가로 변했습니다.
추억의 대포집부터
전파사까지
마을 벽면 곳곳에
그려진 풍경은
잊혀졌던 추억을 되살립니다.
Int>이창영 / 아산시 도고면 신언2리 이장
“벽화에 있는 내용이 다 있던 것들이거든요. 그게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재현해 보려고 벽화를 그리게 됐습니다. ”
s/u
마을의 옛 풍경을 그대로 벽화로 되살리면서
옛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올해 일흔이 된 임병억 씨는
마을 벽화를 볼 때마다
옛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여기에 마을 골목까지 화사해지면서
분위기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Int>임병억 / 아산시 도고면
“방아간 있고 저 위에는 모시밭골 있고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옛 모습을 보면서 옛날로 돌아온 것 같아요.”
모두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바뀐 마을의 모습입니다.
아산시는 올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실개천 살리기 등을 통해 모두
3개 마을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Int>이희정 / 아산시경관디자인팀장
“마을에 사는 분들은 자기 고장이 훨씬 재미나고 볼거리가 생겨서 좋으신 부분도 있고 사람들이 찾아주니 마을 홍보가 가능해 여러 가지로 효과적입니다.”
평범했던 마을이 마을가꾸기를 통해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최성준기자)
(방송일 : 2016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