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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지난 1년을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천안과 아산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에선 학교급식에 대한 관리 소홀과 유치원 아동 학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천안 월봉중학굡니다.

이 학교 학생 40여 명은 지난 9월 5일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당시 보건 당국은 환경검체와 인체가검물 검사 등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식중독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당일 아침에 나눠준 우유를 학생들이 상온에 두고 뒤늦게 마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백낙구 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도
정작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행정의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Sync> 백낙구/충남도의회 교육위원
“이 많은 학생들이 음식을 먹고, 설사도 하고, 복통도 일으키고 했는데 역학조사결과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원인이 없는 결과가 있는 사건들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우리 교장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해당 학교의 우유 납품단가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진환 의원은 다른 학교의 경우 통상 400~500원대에 우유가 납품되고 있지만,
이 학교만 유독 138원이라는 최저 단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턱없이 낮은 단가 탓에
유통기한이 짧거나 질이 좋지 않은 우유가 납품될 가능성이 있다며
검수과정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 이진환/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자막)
“제가 볼 때는 너무 단가가 약해가지고 다른 학교는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우유를 공급하고, 여기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우유를 공급하는 그런 상황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지난 3월 온양동신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의 대응조치가 미비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오인철 의원은 당시 교사가 아이를 밀치고 멱살을 잡는 일이 발생했지만,
유치원 측은 자체 지도만 했을 뿐 신고는 하지 않았다며
이는 원장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Sync> 오인철/충남도의회 교육위원
“3월에 신고하셨어요?

Sync> 강인숙/온양동신유치원 원장
“그 때는 뭐 교육 차원이었기 때문에 (안 했습니다.)”

Sync> 오인철/충남도의회 교육위원
“원장님! 아동학대 의심이 있었는데 신고 안했다는 건 잘못 하신 거예요. 원장님 책임 아니에요?”

Sync> 강인숙/온양동신유치원 원장
“해당교사가 교육차원에서 했다고 했습니다.”

오 의원은 이어
해당 사건이 아동학대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며
아산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장이 아닌 일선 학교장을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원들은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경각심을 주기 위해
증인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방송일 : 201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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