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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경기남부를
비롯한 중부지역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용인에서는 공사장에서 유출된 토사가 인근 주택가와 도로를
덮쳤고,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박희붕 기자가 피해 상황부터 정리했습니다.


주택 공사가 한창인 용인의 한 야산입니다.

언덕 위의 산을 깎아놓은
절개면이 폭우 속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비탈길을 따라 시뻘건 토삿물이 아랫마을로 쏟아져 내립니다.

[박희붕 / hb@sk.com]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 이곳에는 시간 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당시에 공사장 비탈면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갑자기 붕괴돼 쏟아져 내려와 물줄기를 타고 고랑을 따라
계속해서 물이 흘러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제법 큰 잡석들도 흘러내려올 정도로
당시에 비가 굉장히 세게 내렸고, 공사장에서 토사물 그리고
이런 잡석들이 계속해서 흘러 내려가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복구작업에 돌입했지만
오전까지 폭우가 집중되면서 복구에는 4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갑자기 쏟아져 내린 토사가 약 200m 떨어진 아랫마을을
덮치면서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입었습니다.

[피해 주민]
"새벽 3시에 주민 분이 깨워서 일어났는데
여기에 물이 차서 저희 오빠랑 여기 물이
흘러내리는 걸 길을 막고요.
지금 이렇게 돼 있지만 물이 저희 집으로 계속 차 들어갔었어요.
물이 계속 흘러내려가고 위에서 흙더미 내려오고..."

물폭탄 같은 폭우가 경기 남부지역에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 해가 있따랐습니다.

시흥시 대야동에서는 야산에서 흙이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고,
의왕시 이동과 화성시 서 신면에서도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33건의 비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비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장맛비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습니다.

도내 공무원 4천700여 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도로,
야영장 등 1천300여곳을 예찰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이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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