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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기남뉴스]평택시장 후보자 토론서 정책·공약 '설전'
2022-05-23 2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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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와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 기자단이 두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평택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정책과 공약을 놓고 서로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평택 사드 배치에 두 후보는
모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SOFA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장선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환경문제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미군이 동의하지 않으면 아
무것도 못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지역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최호 /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고도제한 심사입니다. 지금 미군이 실질적으로 쿼터를 정해
놓고 30km이내 건축을 제한하고 있죠. 고도제한의 폐해입니다."
지역현안인 고교 평준화를 놓고는 두 후보가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 후보는 "학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찬성을
,
최 후보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정당공천제와 관련해선
정 후보가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등 전면적인 폐지를 주장한
반면 최 후보는 기초단체장은 유지하고 기초의원은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최호 /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기본적으로 시민의 권리나 시민의 일을
신문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시의원 만큼은
공천에서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장선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정당에 예속돼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특히 지방으로 내려갈 수록 심각해서
국회의원들이 거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와 버스 준공영제 등은
상대방의 공약이지만 서로 찬성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두 후보는 또 평택시장에 당선된다면 산하기관에 측근 인사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