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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50년간 평택의
변화를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4명의 작가가 전시를 이어가는 데요.

당시에는 평범했던 것들이 사진에 담기면서 기록물이 됐다고합니다.

주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궁핍했던 시절, 성황을 이뤘던 꽃시장.

당시 미군이 마음에 드는 여성 종사자에게
꽃을 줬다는 슬픈 역사를 남겼습니다.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미 공군기지는 주민과 단절된 공간이 됐습니다.
1980년대 미군부대 앞은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쑥고개라 불렀던 평지는 미군에 내주고, 구릉지에는 피란민이나
이주민이 모여 살았던 모습도 사진으로 기록됐습니다.

[윤응자 / 관람객]
"어린시절 역사를 다 보는 것 갖고 제가 놀던 파이다이스도
기억이 나고 중요한 자료를 역사를 남기셨구나. 감회가 새로워요."

평택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오랜 시간 사진으로 담아온 4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가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3부에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군부대 주변의 변화 과
정을 담은 사진과 인물을 현대적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수연 작가가 '쑥고개' 모습을 담은 기억과 추억
사이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수연 / 사진작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당연한 것들이 더 새롭게 다가온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보다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어떤 것을 기록할지를 알게 되거든요."

이어지는 전시회에선 1970년대를 기록한 김윤오 작가와
드론으로 바라본 평택 변화의 모습을 담은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황혜인 작가의 작품으로 현재 모습이자 역사로
남게될 오늘날의 평택 풍경과 인물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담은
사진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황혜인 / 사진작가]
"평택이란 곳이 각자 본인에게 어떤 곳이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곳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평택의 50년 전 모습을
담은 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 편집 김수상·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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