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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민관합동중앙조사단의 조사 결과
연기폭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연성 가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소방관들이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주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재가 난 평택 물류창고 내부로 소방대원들이
투입된 건 7시간이 넘는 진화작업 뒤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인명 수색을 위해 대원들
을 건물 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불길과 연기로 2층에 있던 소방대원들은
결국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고병만 /평택시 송탄소방서 재난안전과장(지난 1월)]
"2층에 송탄소방서 구조대원 5명이 진입해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검색 중 급격한 연소 확대로..."

소방청 민관합동중앙조사단은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원
인은 연기폭발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연기폭발은 가연성가스가 분포돼 있는 연기가 급격히 폭발하는
현상으로 소방대원들이 방향을 잃고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공사현장에 설치된 우레탄 폼 등이 장시간 타면서
건물 내부에 가연성 가스가 쌓였고, 일정 농도를 넘어서면서
갑자기 폭발했다는 겁니다.

이같은 상황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조사단은 국립소방연
구원과 함께 대형 물류창고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소방 지휘부는 잔불정리와 인명수색이 가능한 상황
으로 판단했지만 연기폭발로 인한 고립위험은 예측하지 못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처럼 예측이 어려운 화재현장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지휘관 자격인증제도 도입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더 강
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 편집 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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