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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은 남여의 대화내용 먼저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회장님이 부르니까 안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거기까지 간 건데
갑자기 회장님이 그렇게 돌발적으로 제 볼에 뽀뽀하고 그러니까..."

[A노인회장](음성변조)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나는 너를 너무 믿는 사람이라고..."

들으신 내용은 노인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녹취 내용입니다.

여직원 3명이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을
성추행과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현재 검찰에 사건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노인회장과 여직원들이 분리되지 않은 채
아직도 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의 성희롱과 성추행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여직원들은 주장합니다.

[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다리를 비비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얼굴을 만지거나
어깨를 찌르거나 그런 행동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려고

다른 자리에 앉으면 또 혼을 내요."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 할수가 없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음성변조)]
"아주 친한데도 그 얘기조차를 못하는 거였어요.
너무너무 모멸감과 수치감과 이것을 입밖에 내 본적이 없어요."

한 여직원에게는 아침에 데릴러 오라고 한 뒤
차안에서 모텔로 가자며 몹쓸 짓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
"돌발행동을 하시니까 제가 어쩔수 없었는데..."

[A노인회장]
"또 아내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나는 못해 죽어도..."

여직원 3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노인회장의
성폭력 혐의가 인정된다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상태지만 현재까지
사법처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직원들은 고소도 쉽지 않았지만
이후가 더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토로합니다.

대한노인회 정관에도 있지만 성희롱 등의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를 각각 분리시킨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 공간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노인회 자체로 상벌위원회를 연 것도 문제입니다.

[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면 지금 상벌 심의위원회를 연다는 게

다 지회장 뽑은 측근들이란 말이예요. 자체적으로 한다는 게
저희는 용납이 안돼고.."

[성희롱 피해자(음성변조)]
"경기도연합회에서 진상조사를 오면 조사는 받겠습니다.
그런데 상벌위원회는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상벌위원회를 참석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희는 벌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피해자입니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이 노인회를 찾았지만
노인회장의 답변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현장음]
"전화를 안받으셔서 얘기 좀 들어보려고 왔어요.
입장 표명보다는 검찰에 송치돼 있기 때문에..."

B tv뉴스 주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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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2] 2차 피해 호소... 시민사회 엄벌 촉구
근무 분리가 안된 채 한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여직원들은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청와대 국민청원과 함께 시민 행동에 나섰는데요.

정작 문제 개선에 나서야 할 노인회는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이어서 주아영 기자의 보도합니다.

[현장음]
"평택 노인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성폭력 평택 노인회장 사퇴촉구 평택시민대책모임은
지난 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앞에서
'성폭력·갑질·2차 가해 규탄과
구속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가해자가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솜방망이 처벌로 넘어가게 된다면
지역사회에서 직위를 이용한 성폭력을 자행해도
괜찮다는 나쁜 선례를 남겨
결국 피해는 모든 평택시민들만 입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윤옥 / 평택시 학원연합회장]
"최고 실세인 회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여직원들에게 장기간 성폭력을 자행한 사건으로
(평택시민들로서는)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이다."

시민 행동에는 지역의 62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나서고 있습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시민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왜냐면 가해 당사자인
노인회장이 보이는 태도는 정말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적으로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거든요.)"

성추행 피해 여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미약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장소에
근무하지 않도록 인사이동을 병행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있으나마나입니다.

여직원들은 지난 8월 고소 이후 현재도 한 장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에
지원을 호소했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답변뿐 이었다고 합니다.
평택시 조례와 제도 등으로 피해 여직원들을
지원할 방법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평택시 관계자(음성변조)]
"상급관청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거든요.
그 외에 것은 (평택시가) 권한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최근 10년간 평택지역 내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빈번했지만

그때마다 지역사회는 울타리가 돼 주지 못했습니다.

[김승겸 / 평택시의회 의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에 대해서는 시의원으로써 개인적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들이 있어요.
제도적인 보안 조례 제정을 재검토해야 되겠다."

문제 개선에 나서야 할 평택 노인회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관계자(음성변조)]
"노인회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위도 하고 그러는데
바람직하지 않다 이거예요. 이 지역 최고 어른들의 단체이다
이말이야. 노인회에서 자정을 하겠다고 하면은 심판은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자."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노인회장의 남은 임기는 2년 6개월 정도.

법정 판결 전까지 노인회장은 업무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광수 / 평택시민]
"(노인회장은) 반성하는 게 아니라 천년만년 할 것처럼
신년도 연하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돼라고..."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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