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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노출될 경우 심혈관계나
신경계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불소.

기준치 40배가 넘는 불소가 평택 고덕신도시 일대
토양에서 검출됐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보도이후 주민들이 수거한 토양을 조사해보니,
250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고
오염 토양을 은폐하려는 정황도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평택시와 특별사법경찰까지 나섰지만
LH가 조사를 막아서자, 주민들은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평택시는 경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한 주민이 검은 흙덩어리를 들어 보입니다.

[현장음]
"씻겨 내려간 부분이고 아래 있던 부분이고.."

검게 변한 흙은 주변에 가득합니다.

고덕신도시 내 기준치 40배가 넘는 불소 검출 소식에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토양에서는 무려 기준치 250배가 넘는
불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소가 과다 노출 될 경우 심혈관계나 신경계 등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라 주민들은 아연실색합니다.

주민들이 다시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오염된 토양을 덮어버린
흔적도 역력히 드러납니다.

이번엔 주민들의 제보로 토대로 평택시와 시의회,
특별사법경찰까지 나섰습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4차례 방문했지만
그때마다 LH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막아섭니다.

안전을 위해 평택시와 특사경이 공사장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중장비만 들여보내, 토양을 수거하겠다고 해도 LH관계자는
들어오지 못한다는 답변뿐입니다.

[LH관계자(음성변조)]
"안정상의 문제 때문에..
(특사경/ 안전상, 저희가 안들어가겠다고 했잖아요.)
이 현장 자체가 공사현장이어서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돼 있거든요."

[특별사법경찰 (음성변조)]
"정상적인 공무집행이라는 말이예요. 의심할만한 제보도 들어왔고,
사진도 있고. 공사 중에 문제되는 것은 우리가 책임
지겠다는데 이 방해하는 자체는 분명히 책임이 따릅니다."

이같은 LH 태도에 고덕신도시
주민들과 평택시가 경고에 나섰습니다.

고덕신도시 에듀타운연합회는 평택경찰서에
"2만738톤에 달하는 폐기물 불법 반출
오염토양을 조치하라는 행정명령을 LH가 이행하지 않았다"며
"LH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주민과 입주예정자 등
550명의 서명부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김서연 / 고덕신도시 에듀타운연합회장]
"(주민)불안감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처분이 이뤄지고, 정화명령이 빨리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서명을 모아서 제출하게 된 거고요."

평택시도 고덕신도시내 오염토사 불법 매립 의혹
현장 조사를 방해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고에 나섰습니다.

주민이 수거한 토양에서 기존 40배가 아닌
기준치 250배가 넘는 불소가 검출됐고
25톤 트럭 1천여대를 반출했다는 의혹 등이 있다며
평택시는 이 문제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진성 / 평택시 환경국장]
"조사공무원과 장비의 진입을 방해했습니다.
반출폐기물 자료 요구에도 현재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LH 사장, 경기지역본부장에게 항의와 함께..."

이에 대해 LH측은 "평택시의 현장 조사를 방해한 적이 없고
현장이 위험해 주민들은 빼고 평택시 담당 공무원만 들어와
조사한다면 막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LH 현장 관계자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할 수 있는지 경찰과 협의 중"입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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