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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고기 먹는 걸 금지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한 뒤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평택시가 개식용 문화
개선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개 사육장 허가를 불허하고
자진 폐쇄 시 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하지만 개 식용 찬반 논란이 다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관련된 용품과 카페 등 반려견은
이제 한 가족이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개를 도살해
식탁에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개고기 식용 금지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한 뒤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평택시가 개식용 문화
개선에 나섰습니다.

개 사육부터 도살까지 유통 과정이 잔인하고 비위생적이지만
법에 의해 관리되지 않아 이를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반려동물이라는 호칭으로 사랑받는 존재가 다른 한편에서는
끔찍하게 취급되는 것입니다. 개 식용 자제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평택시는 개 식용을 위한 사육장을 허가하지 않고 현
재 운영되는 사육장도 자진 폐쇄하거나 철거할 경우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개 식용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또한 기존 사육장은 철저히 감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나섭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의 이 같은 결정에 동물보호단체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동물 복지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결정이라는 겁니다.

[정진아 /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혔어요. 평택시가 이런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서 고맙고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평택시 같이 추가적인 실행계획을..."

반대 입장도 거셉니다.

개고기 먹을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되고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주영봉 / 대한육견협회 사무총장]
"개를 도축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과 전혀 대화 한마
디 없이 식용금지를 앞으로 해나가겠다 해가지고 다수 여론에
의해 소수를 완전히 짓밟는..."

개 식용을 둘러싼 찬반 주장 속에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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