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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는 적정한 양을 쓰면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어서면 출혈성 위장염, 급성 신장염 등을
일으키 부작용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토양오염 기준치
40배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됐습니다.

이중 일부가 고덕신도시에 사용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아영 기자!

<질문1>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기준치 40배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됐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1>
오염된 토양이 발견된 곳은 현재 조성되고 있는
평택 고덕신도시 내 한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체에서입니다.

이곳에선 토목공사 성토재로 재활용하기 위해
중간 가공폐기물을 약 20만 톤 쌓아뒀는데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 이곳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 40배에 달하는 3만2천720mg/kg의 불소가 검출됐습니다.

불소 함유량 허용 기준치는 800mg/kg입니다.

업체는 지난 2018년 10월 폐업한 상태인데요.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은 이곳의 성토재가
고덕신도시로 반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질문2>
기준치의 40배에 달하는 불소 오염 토양이 고덕신도시 성토
재로 사용됐다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닌가요?
실제로 사용됐습니까?

<답변2>
불소는 인체에 완전히 흡수되는 물질입니다.

고농도의 경우 급성 독성을 일으키고
간이나 심근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불소로 오염된 토양이 사용됐는지 여부는 이병배 의원과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일치를 보는 부분은 이 업체에 쌓아둔 성토재에서
불소 기준치 40배을 웃도는 오염된 토양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택시와 LH는 "이 업체의 성토재를 사용하지 않았고 고덕
신도시에 반출된 토양은 유해물질 함유기준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 검사를 실시해 기준 이내로 확인된 것을 사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불소 기준 40배를 초과한 지점은
오염이 가장 심한곳으로, 해당 업체의 폐기물은
검사일 이후 보관 중이며
외부로 반출되거나 매립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이병배 의원은 다수 주민들의 얘기와
사진들을 증거로 제출하면서 "실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평택시가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토양환경보
전법에 근거한 토지 정화 명령을 내리지 않고 반출을 허가했으며,
이를 LH는 성토재로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성토재에서 불소 기준치
10배가 넘는 성토재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병배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병배 / 평택시의회 의원]
"4월에 일부 반출이 된 것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그것이 왜 반출 됐는지? 4월달에 (불소 기준치)
10배 넘는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반출을 시켰는지?
그것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만이 밝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3>
고덕 국제신도시 하면 평택을 대표하는 신도시인데 여기서 살
게 될 주민들을 위해서도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게 아닌가요.

<답변3>
이병배 의원도 이같은 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덕신도시에 방치된 오염 폐기물 규모와
영향 실태조사를 할것과 반출된
성토재에 대한 회수나 사후 조치 등을 요구 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토양기준을 초과하는
방치폐기물이 외부반출되거나 불법매립과 토양오염 등이 발생하
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와 LH는 "성토재 사용 가능여부와
개발부지 토양오염도 검사 등에 대해
전문기관에 학술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2월경 용역결과에 따라 성토재 사용 또는
외부 위탁처리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평택시 관계자(음성변조)]
"학술용역을 통해 성토재로 사용이 가능한 건지?
성토재로 쓸려면 토양기준을 초과가 하거나 높다면
그것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라서 진행하겠다는..."

<앵커>
오염 된 토양 위에 건축을 하고
사람이 산다는 게 정말 위험한 일인데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 살 수 있도록
좀더 깊이있는 조사가 필요하겠군요.

주아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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