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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 배 과수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 과수화상병인데요.

세균성 질병으로 한 번 걸리면 나무를 뽑아 묻는 방법 말고는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 달부터 안성과 평택에서 잇따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는데 과수농가들은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U] 주아영 joogija@sk.com
"황무지가 된 이곳은 평택의 한 과수원입니다.
배나무로 숲을 이뤘던 과수원이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이유는
과수 화상병 때문입니다."

지난달 도내 과수 농가 중 올들어 첫 과수화상병이 평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웃인 안성에서도 두번째 발생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간이
검체 채취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과수화상병에 한번 걸리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고 과수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매몰 이후 3년 동안은 과수 나무를 심을 수 없어 농가
피해가 막대합니다.

[인터뷰] 박치원/ 과수화상병 피해농가
"투자를 했다가 이런 병이 돌면서 매립을 하면은 수입단계에서 없애야 하니까 지장이 크죠."

세균성 질병인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나무에 치명적입니다.

과수화상병에 걸린 한 그루가 3천 그루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세균이 물 따라 움직여요. 다 죽어있으니까, 지금 (나뭇가지) 속에 있다고요.
가져가서 분석해서 전문 키트가 있어요. 분석을 해서.. "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본 경기도내 피해는 170농가, 85.6ha.

이중 안성에서만 127농가, 67.4ha가 피해를 입어 전체의 79%에 달합니다.

현재로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이 나타난 나무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S/U] 주아영 joogija@sk.com
"나무에 꽃이 피면 곤충들이 다른 나무로 과수화상병을 옮기기 때문에 봄이 오기전,
예찰활동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화상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관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주아영 joogija@sk.com]
저는 지금 과수화상병 예찰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시의 한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박성구 과수기술팀장과 함께 과수화상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2015년 과수화상병이 국내에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과수화상병 어떤 겁니까?

[인터뷰] 박성구 /안성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장
A. "과수 화상병은 세계적으로 관리하는 검역병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병입니다. 화상병이 걸린 나무는
검붉은색으로 말라죽는 특징이 있는데요.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입니다."

Q. 전파 속도도 빠른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감염이 되나요?

A. "월동한 병이 봄철에 활성화가 돼서 1차 전염이 됩니다.
곤충이나 비바람에 의해서 2차 전염이 돼서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Q. 화상병이 발생하면 어떤 조치를 하나요?

A."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은 먼저 출입을 통제합니다.
화상병이 발생한 정도에 따라서 부분 또는 전체 매몰을 진행합니다.
매몰은 화상병이 확진된 후 10일 안에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요.
또 화상병에 걸린 과원은 3년간 사과나 배 등 화상병 기준
식물을 재배할 수 없습니다."

Q.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치료제가 아직 개발이 안 된 상태입니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고요.
농민분들은 과원에서 작업을 하실 때 작업
도구에 대해서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 주시고요.
특히 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수원 내에 화상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셔서 화상병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수화상병 정말 예방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찰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시 농가에서 B tv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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