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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지역화폐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됐는데요.

올해는 1561억원 규모로 발행을 대폭 확대합니다.

박희붕 기자입니다.

용인시 상현동에서 올해로 13년 째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문정란 씨.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했을 때는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겨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예전 매출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는 손님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지역화폐가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정란 / 지역화폐 가맹 음식점 운영]
"와이페이를 하면서 그 분들이 한동안 계속 사러 오신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힘든 고비를 넘긴 것 같아요. 우리 지역에서
팔아주고 작은 영세업자들 도와주시고..."

지난해 용인시가 발행한 용인와이페이는 1880억원어치,
당초 계획했던 300억원의 6배가 넘습니다.

발행을 시작한 2019년에 비해 충전액은 8배,
사용액은 약 10배나 늘었습니다.

[김홍신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장]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용인와이페이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효과가 나타나자,
용인시는 올해 와이페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일반발행 1400억원, 정책발행 161억원 등 총 1561억원 규모입니다.

월 충전금액 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인센티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4천8백여명 공무원들의 복지포인트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주셔서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희붕 기자 / hb@sk.com]
"올해 대폭 확대 발행하는 용인 와이페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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