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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용인 물류창고 화재는

당시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이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소 오작동이 난다며 화재수신기를 꺼놓은 게 화근이었는데요.

경찰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관리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
하는 등 모두 7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용인 물류창고 화재 사고.

경찰 수사 결과,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방화문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나면 먼저 울리고 설비에 신호를 보내는 화재수신기가
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리 업체가 평소 오작동이 자주 발생한다며 수신기를 아예
꺼버린 겁니다.

해당 물류센터의 화재감지 연동시스템은 사용 승인일인 지난
2018년 12월부터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거기가 물류 창고잖아요. 대형 화물 차량들이 많이 다니고
매연, 차량 진동 이런 것 때문에 센서가 오작동이 일어나서
꺼놓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안전관리 수칙을 어겨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진 겁니다.

당시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냉동창고 온도를 유지하는 물탱크
온열장치에 연결된 전기 히터 전원을 끄지 않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관리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tv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장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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