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서른여덟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 대한 경찰수사가 석 달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수사 과정에서 건설비리도 적발하고
15명을 검찰에 추가로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주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4월29일 이후 93일만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설산업
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관련자들을 추가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소속 5명과 시공사인 건우 관계자
3명 등 총 15명과 법인체 등 4개 업체도 추가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한익스프레스 1명 등 9명을 포함하면 모두 24명과
업체 4곳이 검찰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이번 수사과정에서는 건설비리도 드러났습니다.

추가 송치자 가운데 A씨 등 5명은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향응을 받거나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입찰정보를
제공한 혐의도 밝혀졌습니다.

추가 송치자 10명은 화재발생의 원인과 인명피해에 책임있는
공사 관계자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번 추가 송치를 끝으로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본부를 해체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사에서 경찰은 화재를 비롯한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발주자의 책임근거를 명확히
할것과 발주자로부터 감리자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 등의 제도
개선안을 담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통보했습니다.

경기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도영>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