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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과정에 가장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 것이 바로
병상 부족 문제입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공병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 공공병원 확충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일국 기자입니다.

경기도가 코로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운영했던 병상은 하루
최대 6천900여 개에 달합니다.

도내 공공병원 전체 병상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병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행정명령을 통해 민간 병원의
입원실을 동원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10만 명이 넘었던 지난 2월과 3월에는 병상을
확보하고도 의료 인력이 부족해 방역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류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지난 2월)]
"현재 역량을 조금 초과하는 수치인데 그 부분에 대해선
의료기관에 의료 인력 확보를 통해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넘는 수치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공공병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의 공공 병원 적정 설치율은 25%로
인구가 더 적은 서울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입니다.

충남과 충북, 대구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고 부산,
경남보다 낮아 전국 7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공병원을 설립한 성남과 공공기관 병원이 있는 안산, 고양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것
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있는 곳도 이천권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300병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도시 진료 권역 중에서도 안양과 부천 등은 공공병원이
전혀 없어 지역 간 편차도 큰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 재확산과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공공병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병욱 / 수원 경실련 사무국장]
"병원이 없어서 코로나 격리 문제도 심각했었고, 그로 인해서
정작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밀려나서 병원을
전전하는 일도 우리가 분명히 겪었고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이 문제는 우리가 책임있게 간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
후보들 간에 합의가 됐으면 좋겠고..."

공공병원 확충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이고 노후 시설 문제 등으로
대책이 시급한 현안입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도지사 출마자들에게 공공병원 확충
공약을 요구하고 선거 기간 중에 의견서를 받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박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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