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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능 응시자가 줄고 있는데 반해
대입에서는 N수생 증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수험생의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다
사회가 암묵적으로 권하는 요인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대입N수생의 삶과 문화' 를 연구한 결과
N수생의 수능 응시 비율은 2019학년도 22.8%에서
2020학년도 25.9%, 2021학년도에는 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높은 순위의 대학 또는 안정적인 삶과
직결된다고 믿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N수’를 결정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서울소재 18개 대학에서도 더 높은 서열의 대학에
가기위해 N수를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학벌·능력 중심
서열화로 N수를 권하고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

"개인의 능력을 성적과 학벌이라는 지표로 나타내고
이에 따라 좋은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을 나누는 사회와
교육열이 N수 열풍을 만들고 있다" 는 분석입니다.

스스로 'N수'를 선택했지만 'N수' 선택이 온전히 자율적이고
독립적이지는 않다" 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엄수정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더 좋은 성적의 지원자를 뽑고자 하는 대학의 욕망과
대학 간판으로 증명됐다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선택하려는
고용인의 욕망, N수 시장, 사교육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려는 기업의 욕망 이 모든 것들이 얽혀있더라고요.
급증하고 있는 N수 열풍에서요."

연구원은 "'N수'의 증가는 사교육 과열과 기회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만큼, 학벌·능력주의에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가치와 삶의 방식을 알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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