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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도시화를 비롯한
정치·사회 모든 면에서 변화를 맞았는데요.

이러한 시기 사회상을 담아낸 예술 '민중미술'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수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근대사를 담아낸
'바람보다 먼저'전시회를 김효승 기자가 소개합니다.


가구와 이불을 비롯한 이삿짐이 쌓인 리어카를
부부와 아이가 힘겹게 끌고 갑니다.

한 여인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낫을 든 이들을 막아섭니다.

어린아이 또한 겁에 질린 채
엄마 옆에서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1980~90년대 재개발과 철거가 이어지면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들이 화폭에 담겼습니다.

[이주영 / '바람보다 먼저'展 참여작가]
"수원역 앞쪽에 있는 세류동 등에서 철거가 이뤄지고 많은
이들이 다치고 어떤 분들은 죽기도 하고. 그림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그 시대를, 장소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학적으로 표현한 5만 원 권부터
고단한 노동자의 표정,
비정규직 문제와 근로기준법까지.

광주와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
민중의 삶이 화폭에 담겼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문화의 격동기,
1980~90년대 시대상을 예술로 승화한 '민중미술'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원을 포함한
전국의 민중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
'바람보다 먼저'를 마련했습니다.

[신은영 / 수원시립미술관 큐레이터]
"서울 중심, 중앙 중심으로 쓰였던 미술사 기술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수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졌던 1980년대
민중미술을 보다 섬세하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180여 점의 작품으로 근대사와 민중미술을 집중 조명한
'바람보다 먼저' 전시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11월 7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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