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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천, 의왕을 비롯한
전국 6개 뉴스테이지구 주민 4백 여명이
지난 주말, 서울역 앞 광장에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LH공사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현실적인 토지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뉴스테이 철폐하라 (철폐하라! 철폐하라! 철폐하라!)"

과천과 의왕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의 뉴스테이 예정지구 주민 4백 여명이
서울역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다는 뉴스테이 사업이
LH와 민간건설사의 이윤만 추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현장음] 조금환(전국 뉴스테이 반대 연합집회 대책위)
"뉴스테이 1천가구에 일반 민간 분양이 무려
7백 50가구가 포함되는 사업지구까지 나오는 현실입니다.
대기업과 LH 뱃속을 채우기 위한 사업에서
공공성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고...)

주민들은 이 지역이 그린벨트라는 이유로
수십년간 재산권을 행사할 수조차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공공사업 명목으로
토지 보상금을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송희두 (의왕 초평 뉴스테이 반대대책위원장)
"그 시세 자체가 그린벨트에 묶여있던 땅이기 때문에 주변의
타지역의 시세와는 현격하게 차이가 있는 약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의 가격으로 토지를 매수당할 상황입니다."

특히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과천 주암지구의 경우
대규모 화훼단지가 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수백명의 상인들은
개발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강성만 (과천주암지구 뉴스테이협의회 총무)
"화훼하는 사람들을 묶어놓고 LH는 돈만벌고 몇 천 세대씩
주택 분양하면서 우리들한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이주대책
도 안해주고 삶의 터전을 없애려고 하는게
너무 한이되고 분해서..."

오는 2017년까지
뉴스테이 주택 15만 세대 공급을 약속한 국토교통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명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 :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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