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따놓은 바리스타 경력을 살려 평소 원하던 일자리를 얻은 만큼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향숙 / 어르신 바리스타]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죠. 다른 사람들도 신청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여기서 선택이 된 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죠. 좀 더 능숙한 모습으로 좀 더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해서 다른데 보다 여기가 정말 맛있다는 칭찬을 듣고 싶습니다."
한마음 카페를 포함해 군포시에 운영 중인 시니어 카페는 모두 네 곳.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이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돕기 위함입니다.
[최용석/군포시니어클럽 관장] "금액은 비록 적지만, 일반 일자리와 비교했을 때 적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는 일터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에 있는 군포시 일반 주민들에게도 우리 카페가 잘 알려져서 서로 윈윈하는 사업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넘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