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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군포시가 계획 중인
고바우 뮤지엄 건설 비용에
300억이 든다는 말이 퍼지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군포시는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태를 일단락 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고바우 뮤지엄 추진을 위한
기증품 조사가 마무리됐는데요.

여기엔 뮤지엄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도 담겨있습니다.

권예솔 기자입니다.

지난 8월, 군포시의회와 시청 자유게시판에는
고바우 뮤지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이어졌습니다.

"300억 원이 넘게 들어가는 고바우 뮤지엄은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군포시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정확한 사업비는
타당성 용역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타당성 조사에 앞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고바우 뮤지엄 기증품 조사 용역.

고바우 뮤지엄에 전시될 작품 등록을 위해
고 김성환 화백의 자택을 조사했습니다.

김성환 화백의 소장품 조사 결과,
4가지 주제로 총 8천여 점의 작품이 확인됐습니다.

'고바우 영감' 외에 김성환 작가의 화가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풍속화와 판화 등이 다수 발견된 겁니다.


이번 용역 보고서에는
고바우 뮤지엄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가 담겨 이목을 끌었습니다.

198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절반이 김성환 화백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고바우 영감'이란 캐릭터조차
알지 못한다는 답변도 3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고바우 뮤지엄을 만들었을 때 방문하겠느냐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다는 점.

또 여전히 연고가 없는 김성환 화백의 박물관이
군포시에 타당한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존재하는 만큼
군포시가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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