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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예술인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 발간됐습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이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는데요.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도 갖는데 원하는 시민에게는 무료로
나눠 준다고 합니다.

이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둠'을 주제로 한 김채영 학생의 작품.

어릴 적 침대 밑과 문 밖, 옷장과 TV 등에서 느꼈던
공포감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김채영 / 과천고 2년]
"저는 어렸을 적부터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어둠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제 안에도 또한 어둠이 존재하는데
이런 어둠들 속에서 이런 내면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침대 밑 어둠이
덜 두려워졌던 것처럼 저 또한 한단계 성장하였습니다."

여러 색깔을 넣어 알록달록하게 만든 한지훈 학생의 작품은
세상 만물의 다양성을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한지훈 / 과천고 2년]
"미술 자체를 처음 하는 거여서 잘 못할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전시해 보고 제가 만든 이 작품이 친구들한테 보여지고 하니까 정말 뿌듯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하나로 과천고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예술인들과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진행했습니다.


[정기훈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사업 리더예술인]
"학생들이 경쟁이라는 입시 울타리에 있었는데 같이 소통해보니까
생각보다 밝고 뭔가 창의적으로 가능성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요. 사실 그 지점 때문에 저희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예술적으로 풀어보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천고 학생 26명의 서로 다른 생각을
담았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은 '각각"으로 정했습니다.

[노진영 / 과천고 교사]
"아이들의 평소의 고민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잘 표현
됐으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잘 표현이 되고 특색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의 메시지가 공감이 되고
응원의 메시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발간된 책은 과천고등학교와 과천의 독립서점인 타샤의 책방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원하는 시민에게는 무료로 나눠 줍니다.

B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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