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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안양으로 이어지는 호암로 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많았는데요.

경찰이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이곳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속도를 제한한 이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지나는 분들 반드시 속도 규정 지켜야겠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금천구에서 안양 석수동으로 이어지는 호암로.

얼마전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에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곡선도로와 내리막길인 이곳은 단속카메라가 설치되기 전까지만
해도 과속에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4월에는 과속하던 오토바이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질주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병국/안양만안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서
(만안구)관내를 순찰하고 점검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발견된 게 삼막지하차도를 발견하게 됐고,
이곳이 내리막길에다가 터널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과속하는 것을 보게 됐고요.
(시속)120km에서 125km 까지 최저 85km까지 나왔던 걸로..."

경찰은 과속을 막기 위해 호암2터널 출구에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 부스 1개와 삼막지하차도 앞에 고정식 과속단속 카
메라 두 대를 각각 설치했습니다.

속도는 50km로 제한해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했습니다.

도로에 없던 중앙분리대도 설치했고,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분
기점 도로에는 색깔을 입혀 운전자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했습니다.

안양만안경찰서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두 달 정도 지난
현재까지 교통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병국/안양만안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속도감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요.
또 차량의 진행하는 속도를 보니까 50km 이하로
가드레일(중앙분리대)를 설치하기 전에는 불법으로
유턴하는 차량도 있었고 과속으로 인해서
핸들 조작을 잘못하고 대안차로로 역주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음에도 그걸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제한 속도를 50km로 낮춘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은 만큼 이 구간을 지날 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 tv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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