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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에서는 공공택지 개발 예정지인 의왕 월암 지구의
멸종 위기종에 대한 보호 방안을 두고
공사업체와 환경단체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환경단체가 LH의 환경영향평가를 강하게 비판하며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예솔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말 지구 계획 승인이 완료된
의왕시 월암지구입니다.

이후, 지난 4월 문화재 시굴조사로
곳곳이 파헤쳐 졌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역환경단체는 “월암지구에
멸종위기 보호종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실태조사 없이 땅을 마구 파헤쳐 놨다“며
환경파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당시 LH는 맹꽁이 서식지 관련 조사를 위해
용역을 준비 중인 상태였습니다.

용역을 거쳐 서식지 4곳을 제안한 LH.

하지만 LH가 제안한 월암지구 내 맹꽁이 서식지가 문제가
됐습니다.

LH가 제안한 서식지에서는 맹꽁이가 살 수 없다는 게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전화인터뷰][노훈심/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국장]
“올해 6월과 7월 다섯 번에 걸쳐서 정밀조사를 했고
그 결과와 환경단체 자체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서식지 후보지는 맹꽁이가 나온 지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맹꽁이가 나오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은 후보지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

이들은 월암지구에 맹꽁이 외에도
경기도 보호종인 한국산개구리와 도롱뇽 등이 서식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LH측의 제안에 반박했습니다.

현재 의왕맹꽁이대책위원회는
월암지구 개발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노훈심/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국장]
“맹꽁이가 살기 좋은 서식지를 확보하는 것이
그게 최종적인 목표지 공사 중지가 목표는 아닙니다.
그게 되지 않으면 공사 중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현재 LH는 기존에 맹꽁이 대체 서식지로 제안했던 장소가
아닌,
또다른 장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암지구에 서식하고 있는 보호종 맹꽁이의 서식지를 두고
양측간의 갈등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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