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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수탁기관 선정과정의
공정성을 놓고 지역이 시끄럽습니다.
심사내용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는 공정한 심사였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하안종합복지관.

지난 2011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탁기간이 만료되고, 새로운 위탁 업체가 선정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간 위탁 공모 심사 결과를 놓고 기존 법인 종사자들이
심사의 불공정성을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광명시의 민간위탁변경 관련 조례를 보면
시장이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심사위원 8명의 절반인 4명을 시장이 위촉할 수 있는 겁니다.

때문에 기존 법인 종사자들은 심사위원 선정부터 심사 결과까지가
과연 공정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명수 (기존 법인 사회복지사)
"심의위원회 구성자체가 시장이 위촉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과연 적격한 지에 대해 감시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위탁심의과정이 과연 공정한지 투명한지에 대해 주민들이, 저
희 종사자들이 물을 수 있는 통로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또 기존 법인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평가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평가결과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
입니다.

[인터뷰] 강민주 (하안동 주민)
"잘하고 있는데 재계약을 해야 맞는 거 아닌가.
왜 갑자기 바뀌는 거지? 주민과의 이해관계가 먼저 바탕이
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그게 되어가고
있는데 왜 바뀌었지? 그러면 미달되는 부분은 뭐지라는 의문
을 가질 수밖에 없죠."

광명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기 때문에
절차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장녹취] 광명시 관계자
"심사위원들 8명이 구성이 돼서 점수를 반영해서
공정하게 처리했다는 입장이고요. 기존 탈락 법인 심정은 이
해를 하지만, 심사 결과를 존중해달라는 얘기고요."

이 때문에 관련 조례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
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평가과정에 들어가야 하고,
복지관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이 들어갈 수 있는 추
천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허정호 (광명경실련)
"6개월 전에 업무평가를 위원회를 둬서 시민들의 여론까지
포함한 업무평가를 한 다음에 심사위원 구성에 있어서 시장이 임의로
추천할 수 있는 건 줄이고 단체 추천이나 기관 추천을 좀
늘려야 된다고 보고있죠."

논란이 커지자 광명시는 기존 법인 종사자들이 원할 경우
심사 기준과 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순호

#티브로드 #광명하안종합복지관 #민간위탁
#위탁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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