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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흥 은계지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지역위원회가
은계지구 문제의 원인이
함진규 국회의원에게 있다며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은계지구.

인접한 자족시설부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지역위원회는
"자유한국당 함진규 국회의원이
이 같은 문제를 만들었다"며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역위원회는 은계지구에 공장들이 입주하기까지
일련의 과정 속에 함 의원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
"실세 국회의원께서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와 LH를 조정
하여 현재의 은계지구 자족시설 공장 난립문제를 만든 장본인
이라고 믿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함진규 의원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은계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기존 업체의 대체부지를
찾아줘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
어떤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체부지는
보금자리 특별법에서 규정한 사항이지
특정인들을 위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전화녹취] 함진규 (자유한국당 시흥갑 국회의원)
"그 법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근거가 됐고 그 범위에 있어서는 시에서 심의를 하기 때문에
그 심의에 근거해서 들어가는거에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는
은계지구 자족시설 입주과정에 대해
불법이나 외압이 없었는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계획.

은계지구 공장난립 문제가
정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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