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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안2지구 지정에 따른 광명시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의회는 공식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하안2지구 지정은 국토부가 지자체의 자치권을 무시한
일방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의 광명 하안2택지지구 지정을
"지방정부와 협의없는 밀어붙이기식 일방행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시장은
광명 하안2지구를 신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한 국토부에게
두 차례에 걸쳐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박승원 (광명시장)
"시는 14일 분명한 반대입장을 담은 종합의견서를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부에 전달했다.
2차 9월 18일 국토부의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공고 협조 요청에도
재차 반대의사를 담은 공문을 20일 회신했다"

박시장은 국토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반대하는 이유로
'미흡한 교통대책', '광명뉴타운 사업 침체' 등
지역경제침체로 인한 지역슬럼화 등을 꼽았습니다.

[현장음] 박승원 (광명시장)
"국토부가 주택 5400호를 추가로 공급하면
뉴타운 재건축 사업의 침체는 물론
사업장기화가 우려되며
이로인해 기존 시가지가
슬럼화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광명시장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회도
국토부의 광명 하안2공공택지지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하안2지구) 지정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광명시의회는 "하안동에 대규모 공공택지를 조성하는건
광명시의 미래 발전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처사" 며
"자족도시의 기회를 영구히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
"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장음]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34만 광명시민을 대표하는 우리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명하안 2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이 자리에는 하안2지구 수용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등
반대 주민들도 참석해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장음] 평재일 (하안2 수용반대 비상대책위원장)
"지역의 상황에 대한 조사없이 일방적이고 탁상행정으로
지구 지정을 지정했으므로 잘못됐음을 증명한다."

국토부는 폭등하고 있는 서울지역 아파트 값을 잡겠다며
지난달 21일, 9.13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광명 하안2지구를 포함한 의왕과 시흥 등 5곳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하안동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지구지정에 포함된 다른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들의 반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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