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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가 공원부지로만 묶어 뒀던 사동 공원 부지에 대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대로 뒀다간 오는 2020년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 조성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안산시의 보상금을 수용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신유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산시 사동 공원의 산책로 초입입니다.

경고문에는 경작 금지 등 각종 제한이 적혀 있습니다.

이 같은 규제는 지난 1977년 자연공원 지정 이후
41년째 계속돼 오고 있습니다.

공원부지에는 사유지가 포함돼 있지만 특별한 보상 없이
이 같은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동 공원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공원
조성이 되지 않을 경우

일몰제 적용을 받아 원래 목적인 `보전 녹지`로
변경해야만합니다.

보전 녹지로 용도가 바뀌면 건축이나 개발에 대한 제한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안산시가 89억원을 투입해 사동 공원의 1단계
조성사업에 착수키로 했습니다.

전체예산의 83억원이 보상금, 공사비는 5억원 수준입니다.

우선 설계 용역에 들어간 상태로 6개월 뒤인 9월쯤엔
설계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신유철 ycshin@tbroad.com
(공원에 새로 길이나 공간을 만들기보다 이처럼 이미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미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공터로 남아 있는 곳 에
주차공간을 늘리거나 체육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체 면적 88만 ㎡의 24만여 ㎡가 1단계 조성 대상지로
빠르면 오는 9월까지 보상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녹취] - 안산시청 관계자
(보상 계획 공고에 대한 이의신청, 열람기간이 4월 3일까지
이고요. 이후에 감정 평가를 진행하고, 보상액을 산정하고,
소유주에게 협의 공문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청 앞에서 1년 가까이 집회를 열고 있는
해안주택조합 역시 사동 공원 소유주들입니다.

애초 1단계에 포함됐다가 이들의 반발로 1단계 사업
대상에서는 제외돼 있습니다.

그러나 공원 조성 방식을 두고 해당 소유주와 시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향후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신유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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