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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 중앙역에서 또 한 번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올해 들어 중앙역에서만 세번째입니다.
신유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일 아침 7시 40분쯤 중앙역에서 75살 김 모 씨가
오이도행 전철에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1시간 30분 가량 중앙역 지하철 양방향 선로가
운행 정지돼 출근길에 교통 불편을 빚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신유철 ycshin@tbroad.com
"안전선 안쪽에 있던 70대 노인은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몸을 움직여 선로에 뛰어들었습니다."

3명의 안전요원이 인근에 있었지만, 안전선 안쪽에 있던
김씨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경찰은 40년째 혼자 살아온 김 씨가 최근 들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말을 자주 해왔던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역에서만 올해 들어 3번째 투신 사망 사건입니다.

이처럼 철로 투신이 잇따르면서 철도시설공단은 안산지역
10개 역에 스크린 도어 설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애초 완공 시점은 11월 말.

하지만 여러 이유로 중앙역의 스크린 도어는 아직도 설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일부 업무 협의나 야간 작업 등으로 어느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완료를 해야 겠죠."

계획대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신유철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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