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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한빛 이제문 기자]

오는 10일, 세월호 참사 추모사업에 대한 시민경청회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추모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하나하나의 과정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가칭 416안전공원을

어떻게 건립할 지를 모색하고 있는 추모협의회.

10일 오후 2시,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안산시 고잔동과 와동,
선부동과 초지동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화랑유원지와 단원고 인근 등
5곳의 후보지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미 주민들은 특정 지역을 후보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추모공원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장녹취] 윤태웅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장)
"인근 4개 동 주민을 배정한 것은 이미 내포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장소를 배제하는 경청회는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추모공원의 입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

정확하지 않은 소문이 오해를 사면서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경청회를
추모사업을 결정하는 공청회로 착각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현장녹취] 이석종 (안산시 세월호사고수습단장)
"부정적인 의견과 더불어서 경청회 행사 개최의 방해라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저희에게 협박성 강한 어조가 많아서"

따라서 협의회는 경청회를 반대하고 있는
특정 재건축 조합을 찾아가 이해를 시키고
참여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모공원의 성격과 내용을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밝히기로 했습니다.

[현장녹취] 김동수 (안산시의회 의원)
"추모공원은 찬성한다, 그렇지만 봉안시설이 들어오냐 안 들어오냐,
이런 것을 많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현장녹취] 김 강 (국무조정실 추모사업지원과장)
"봉안시설은 함께하는 전제 하에 논의를 해주셔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 잘 꾸며 나갈 것인지 그 부분의 논의가 집중되서
이루어져야 할 것 같고요."

가칭 416안전공원은
협의회가 일방적으로 선정하고
주민에게 설명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참여와 동의를 받아 결정한다는 원칙입니다.

한편, 추모협의회는 10일 2차 경청회 때 설문조사를 통해
안산시민이 생각하는 추모공원의 내용과 입지에 대해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이제문,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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