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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의 대부도 일부 지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건강한 갯벌을 보전해서
어민에게는 다양한 수산자원을 제공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산시 대부도 남쪽에 위치한 고랫부리 갯벌입니다.

이곳에는 노랑부리 백로와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와 황조롱이 등 보호종 새가 여럿 서식하고 있습니다.

갯벌에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갯벌에는 흰발농게를 비롯해 104종의 동물과
8종의 염생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도의 살아 있는 갯벌 고랫부리와 상동 연안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수산자원를 보호해 어민에게는 소득을 올려주고
생태관광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해양수산부의 생각입니다.

생태관광도시,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르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현장녹취]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내년에는 세계생태관광 워크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가 거기에 우리 것을 같이 보태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갯벌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고 해도
어민들의 어업활동이나 조개잡이는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현재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의 보호에만 치중하면
종 다양성 확보와 어민들의 소득 증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현장녹취] 김갑곤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회 사무국장)
"이후의 갯벌 전체의 복원과 보전 계획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지정에 대한 의미나 효과가 없지 않겠느냐 생각이 들고"

이에 대해 해수부는 보호구역 내외의 어업자원도 함께 보호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녹취]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향후에 우리 해수부 내에 수산실에서 각종 지원사업 지침에
우선적으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지원 근거가 됩니다."

또한 보호구역을 대부도 일부지역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현장녹취]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향후에라도 시화호 내해 쪽과 대송방조제 물길을 살려서
보호구역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대부도 고랫부리와 상동 지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은
주민 간담회와 관리위원회 구성,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쯤 확정 될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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