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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6년, 시흥시에서는
수년간 기다리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올 한 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이정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시흥캠퍼스 철회하라! 철회하라!"
지난 10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설을 반대하며
서울대 학생들이 본관 점거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대한
학생들의 반대가 폭발한 것입니다.

벌써 70여일째,
학생들의 점거농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자체의 철회.

서울대 구성원과 논의없이 진행된
캠퍼스 건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현장음] 김광민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 10월11일
"어떤 대화도 없이 어떤 협의도 없이 실시협약을 일방적으
로 체결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에게 남은 것은 시흥캠퍼스는
의문투성이이며 본부는 무계획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진화하기 위해 시도했습니다.

--------------(CG in)------------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나서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기숙형 대학은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고,

정운찬, 이장무 등 서울대 전임총장 5명이
중재에 나섰지만 오히려 불에 기름만 부은 격이 됐습니다.

--------------(CG in)------------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반발을 잠재우려는 서울대.

하지만 시흥시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시흥이 구상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가장 큰 줄기는 기숙형 대학.

학생이 없는 서울대는 시흥시가 그린 그림에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장음] 김윤식 (시흥시장) 11월28일
"학생들과 협의되는 다양한 유형의 선택적 RC를 도입하는
방안 및 대학원의 설립과 이전,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와 추가 연구시설의 설립 등에 대하여 서울대학교와 논의를 통해.."

시흥시는 일단 서울대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대가 배곧신도시 개발이익으로 조성되는 만큼
시흥시와 협의되지 않은 방향으로
시흥캠퍼스를 조성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시흥시 관계자
"(시흥캠퍼스 조성자금을) 자기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게 합의가 안된다면 사실 이렇게까지
해놓고 (서로)아무것도 얻어가는 게 없는거죠."

지난 2010년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작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햇수로 7년만에야 사업착수를 알리는
실시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스탠드업] 이정은 기자 miso2722@tbroad.com
"하지만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은 여전히 불투명한 안갯속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 시민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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