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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TX광명역세권 인근에 안양시가 체육시설을 지으려 하자
광명역세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
지난달에 보도해드렸죠.
입주예정자들은 체육시설 계획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안양시는 체육시설을 짓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소음공해 교통지옥 체육시설
결사반대!결사반대!결사반대!

지난달 안양시청 앞에서 열렸던
새물공원 체육공원화 반대 집회입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다름 아닌 KTX광명역세권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입니다.

아파트와 인접한 박달하수처리장 부지에 지어지는 새물공원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줄 알았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야구장과 축구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반발하고 나선겁니다.

[인터뷰] 윤용석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특정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고
저희가 기대했던 새물공원과 전혀 다른부분,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공원을 원했던 저희 주민들의 입장으로서..."

새물공원 조성 부지와 가장 인접한 아파트는
150여미터 거리의 P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야구장같은 대형체육시설이 들어서면
소음공해와 빛공해는 물론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특히,공원 부지에서 불과 5키로미터 내에
안양석수공원 등 체육시설이 있는데도
또 체육시설을 짓는 건 특정 동호인들을 위해
지역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환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안양에는 석수체육공원인 옛날 매립지에
야구장이 아주 잘 돼 있어요.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다 또 야구장을 짓는다고 하니...
처음 분양했던 광고, 그대로 진행안하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겁니다."

이에 광명시와 안양시 홈페이지에는
새물공원 체육공원화를 반대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안양시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안양시 부지인 만큼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현장녹취] 광명시 관계자 (음성변조)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전달했고
안양시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못 들었어요.
다만 야간 빛공해나 소음 저감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다 그렇게만 얘길 들었고..."

안양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안양시의 여건을 고려했을때 체육시설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철회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안양시 관계자 (음성변조)
"(만안구에) 석수체육공원이 있긴 하지만
동안구에 신도시, 평촌 쪽에 비하면 기본적으로
시설 차이가 3배가 넘어요. 종목별 개소수로 따지면,
그래서 안양시 입장에서는 체육시설이 확충이 필요하고..."

이런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은 연합회를 구성해
반발 움직임을 이어나가는 한편,
안양시에 주민공청회를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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