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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한빛 이제문 기자]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조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가칭 416안전공원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논의의 장이 안산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을 기리는 추모공원은
가칭 416안전공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단순한 추모가 아닌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거울 삼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징성을 담기 위해서 입니다.

416안전공원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는
유가족과 시민단체, 정부와 안산시가 함께 함여하는
416세월호참사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내년 2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장녹취] 임주현 (안산YWCA 사무처장)
"2017년 3월까지 활동하게 돼 있습니다. 이 때까지
추모공원과 관련한 모든 내용과 입지를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주민 경청회.
희생자가 많았던 안산의 4개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추모공원의 성격과 내용, 입지 등
주민의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가족과 전문가, 시민사회는
416안전공원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원의 의미와 성격, 기존 추모공원과의 차별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어떻게 담아 낼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김민환 (한신대학교 교수)
"교육과 재발방지 대책은 이 공간을 근거로 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만들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같이 만들고 함께 유지하면서 우리의 선함과 우리의 정의로움을
같이 복원해야 하는 것이 추모공원을 바라보는 우리의 입장입니다."

유가족들은 가칭 416안전공원이
안전한 사회로 거듭나는 성지가 되도록
안산시민들에게 선물하겠다는 마음가짐 입니다.

[현장녹취] 김미현 (416가족협의회 추모분과위원장)
"말도 안되는 이 참사에 우리 아이들이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말 못지 않는 추모공원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외국의 사례를 빌려서"

한편, 416안전공원 조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약 300명 규모의 시민기획단이 조만간 꾸려질 예정입니다.

기획단의 토론회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에 열리고
내년 초에는 시민 공론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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