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에 들어서는 노인복지관은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8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명시 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실버댄스 교실.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어봅니다.
경쾌한 실버댄스 리듬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나이를 잊고 젊은 시절 활력까지 되찾습니다.
[인터뷰] 이남순 (광명시 하안동) "더 젊어지는 것 같고 여럿이 만나서 기쁨으로 춤을 추고 즐기니까 더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복지관에서 마련한 여가· 복지프로그램의 수요도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CG IN-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3만 6천여명입니다. 전체 34만 인구의 10.5%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 3만 5천명보다 1천명이나 늘었습니다.
-CG OUT-
해마다 어르신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복지관은 광명시 소하동에 단 하나뿐입니다.
이에 광명시가 하안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신축합니다.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 면적 6천여 ㎡의 규모로 경로식당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센터 등 맞춤형 시설로 조성됩니다.
[인터뷰] 신태송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노령인구가 굉장히 늘어나지 않습니까 2017년이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광명시 인구가 34만 명에 노인 인구가 3만6천명이면 굉장히 많은거죠.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겁니다. 이러한 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