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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이제문 기자]

[앵커멘트]

내년 3월 쯤이면
안산지역 8개 동의 명칭이 변경됩니다.
동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호선 중앙역이 있는 안산시 고잔동 일대.
그러나 이곳을 고잔동이라 부르는 시민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뷰] 택시 운전기사
"(무슨 동이요?) 중앙동. (중앙동이요?)
안산에 중앙동은 없는데 옛날부터 여기를 중앙동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중앙동 택시정류장이라고 하면 다 압니다."

[CG 1]
실제로 안산시가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고잔2동 주민의 상당수가
중앙동으로 동명칭을 변경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잔1동은 고잔동으로
사1동은 사동, 사2동은 사이동, 사3동은 해양동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CG 2]
특히, 원곡본동은 생활권을 감안해
신길동과 원곡동으로 2개로 분리하고
원곡1동과 원곡2동은 백운동으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CG 3]
그러나 최용신동으로 이름을 바꾸려 했던 본오3동과
행운동으로 변경하려 했던 본오2동,
석수동으로 바꾸려 했던 선부2동은
주민 찬반 의견이 팽팽해
변경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부동과 본오동 지역의 동 명칭은
변함 없이 그대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 관 (안산시 자치행정과장)
"생활의 필요성 때문에 실시해야 하는데 앞으로 추이를 보고
몇 년이 지난 이후에 실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동 명칭이 바뀌더라도 등기부등본의 주소는
기존의 주소인 법정동명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편물을 받아 볼 때는
행정 동명칭과 법정 동명칭이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도로명 주소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안산시는 조례 개정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바뀐 동 명칭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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