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있는 안산에
가칭 국립 안산마음건강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8월에 착공해서 2024년
상반기에는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가 어떻게 운영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세미나가 마련됐습니다.

이제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업이 한창인 4.16공방.

세월호 참사로 아이들을 떠나보낸 엄마,
아빠들이 원예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이같은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극단을 만들어서 자녀들이
이루지 못한 꿈들을 무대위에 펼쳐 보이며
일상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안산온마음센터의 프로그램들인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인
트라우마 치료와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가칭 국립 안산마음건강센터가 빠르면
8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안산시 초지동 신안산대학교 옆
주말농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완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 안산마음건강센터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마련됐습니다.

센터를 마치 병원처럼 운영하는 것은 지양하고
트라우마 치료의 본보기가 되게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채정호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저는 환자분에게 드릴 수 있는 시간이 6분입니다.
평균은 20분입니다. 그러면 효율적인 운영이 됩니다.
병원이 안망하니까. 6분 이상 주면 병원은 망합니다.
아니 우리 센터가 그래야 할까요?
오시는 분들에게 6분을 드리는 센터가 되어야 할까요?

센터는 트라우마의 전문적인
치료 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의 회복까지도
두루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김은지 / 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저는 명백하게 일단은 안산 지역에서의
공동체 회복을 해결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유라고 하는 것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죠.
사회 안에서 하는 거잖아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가 가장 많은
안산에 건립되는 만큼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배려해야겠지만 모든 트라우마 피해자들이
이용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김선식 / 안산온마음센터 팀장]
"예를 들면 소방관, 그리고 안산에
공단이 있는데 거기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피해자, 범죄 피해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도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나친 배려가
독이 되지 않도록 모든 트라우마 피해자들을
염두에 둔 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훈 /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
"같이 하자고 했잖아요. 지역사회와 같이.
안산시민들이 트라우마가 있고 전 국민이
4.16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래서 국립으로 만드는 건데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4.16생명안전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도 올해 하반기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휘 기자

#20140416, #세월호참사,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안산온마음센터,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
#Btv뉴스, #이제문기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