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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또는 '카레이스키'라고 들어 보셨을겁니다.

1863년부터 연해주로 이주를 해서
척박한 땅을 일구며 독립자금을 댔고,
의병을 일으켜 조국의 독립을 도왔던 우리 민족입니다.

옛 소련은 이들을 중앙아시아 곳곳으로 강제 이주시켜
시련을 주었는데, 고난의 역사를 견딘 고려인들이 국내로 들어와
우리 이웃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시가
안산 선부역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안산 선부역 광장에 오래된 흑백 사진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에 삶의 터전을 잡았던
고려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연해주는 일제 강점기에 최재형을 비롯해
안중근, 홍범도 등 독립투사들의 근거지였습니다.

고려인들은 항일 의병활동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러나 소련의 스탈린은
소수민족에 대한 억압의 조치로
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 곳곳으로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윤경화 / 안산지역사교육연구소]
"그곳에 땅을 일구시고 저희의 독립자금을 대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고
끝까지 러시아 측에서 자기의 나라 사람으로 살라고 했을 때도
그분들은 나는 조선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끝까지
한국 사람이기를 고수하셨던 그런 분들입니다."

뿔뿔이 흩어져 살던 고려인들은
일자리를 찾아 할아버지의 나라로 속속 들어와
현재 약 9만 명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안산에는 약 2만 명 정도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인 이들은
노동자로, 학생으로, 예술인으로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김영숙 / 사단법인 너머]
"고려인 동포는 한민족의 역사를 같이 했던 역사 공동체이자
문화 공동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이 고려인을 이해하고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큽니다."

안산문화재단의 '예술열차 안산선'
'고려인-가까운 이웃의 몰랐던 이야기 전'은
오는 28일까지 안산 선부역 광장에서 계속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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