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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올초부터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흥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 오고 있는데요.
지원을 받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흥지역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과학기술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신입생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1,468명이 입학했는데 올해는 1,116명이 입학하면서 약 24%나 줄어든 겁니다.
시흥지역 학생 가운데 대학에 들어가면서 시흥시를 떠나는 학생들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
이에 시흥시가 올초부터 지역 출신 인재가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시흥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지역내 대학을 다닐 경우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겁니다.
지원금은 학생 한 명당 한차례만 지급됩니다.
[김우회/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많아지는 것 같아 모교 도시 시흥시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확대 추진됨으로써 대학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시흥형 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조례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약 1천 명에게 약 2억 원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