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안산시는 지난 199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명사 단원 김홍도가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던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안산시가 매입한 3점의 그림을 포함해
이들이 그렸던 그림의 진본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수묵담채화로 그린 여덟폭의 병풍.

단원 김홍도의 스승 표암 강세황 선생은
도덕의 상징인 사군자를 잘 그리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에다 모란과 포도, 석류와 연꽃 등을 포함시켜
8군자를 병풍에 그렸습니다.

또 새와 다람쥐, 두꺼비와 나비 등을 접목시켜
사군자의 틀을 깨고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다산과 자손의 번창을 의미하는 포도.

오로지 먹의 농담만을 살려
알알이 맺힌 포도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채색이 없는 수묵화의
격조 높고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명사 단원 김홍도의 공원춘효도.

과거를 치르기 직전 새벽녘의 과거장 풍경을 묘사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전날 밤에 입장해 과거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는데
피곤함을 견디지 못해 졸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과거를 치를 수험생 곁에 여러 인물들이 모여 있는데
실력보다는 요행이나 부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았던
당시의 상황을 꼬집었습니다.

과거 시험의 비리와 문제를 비판했던
성호 이익과 다산 정약용 등
실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김홍도의 시각이
이 그림에 담겨 있습니다.

깎아진 절벽과 폭포가 떨어지는 험준한 산에서
약초를 캐는 동자와 사슴이 마주합니다.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한 폭의 그림에 실려 있습니다.

인물화과 산수화에 능했던 김홍도의 솜씨를
실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단원 김홍도가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 선생에게
그림을 배웠던 안산에서
이들이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표암과 단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소장하고 있는 16점의 진본이
다음 달 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선보입니다.

[김상미 / 안산문화재단]
"단원 김홍도 화풍의 전성기라 불리는
40대에서 50대의 작품들과
문인적 화의가 담긴 표암 강세황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문인 화가의 원숙한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될것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하루에 8차례,
회차 당 최대 8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을 불가합니다.

다음 달 9일부터는 진본이 아닌 영인본으로 전시를 계속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단원김홍도 #표암강세황 #단원미술관 #진본 #SK브로드밴
드 #한빛방송 #Btv뉴스 #이제문기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