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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도로변의 투명한 방음벽과
시원한 시야를 확보해 주는 대형 유리창이
야생 조류에게는 죽음의 벽이 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한 시설물이
야생 조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데요.
간단한 스티커 부착만으로도
사람과 새가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안산 갈대습지의 환경생태관입니다.

투명한 유리창과 엘리베이터에
네모난 스티커가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습니다.

새들이 유리창을 인식하지 못해
부딪쳐 죽는 걸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에는
안산지역 청년 등 시민 15명이 참가했습니다.

유리창에 새들이 부딪쳐 죽는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입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투명한 유리창과 방음벽에
연간 800만 마리의 새들이 부딪쳐 죽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산에서도 시화호생명지킴이 회원들이 지난 여름
투명 방음벽에서 실태조사를 해본 결과
19종, 60마리의 새들이 충돌로 인해서 죽었습니다.

[윤기종 /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조류 충돌 사망률이 전체 조류 사망률의 2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있고 심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인간이 만든 조형물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조류들이 사망하는 것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투명한 방음벽을 새로 만들 때
일정 간격의 무늬나 색깔을 넣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방음벽과 건축물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한미영 / 사회호생명지킴이 사무국장]
"문제는 기존에 설치된 것은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 새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명한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으로 스티커를 붙이면
새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야생조류의 충돌을 예방하는 조례를 공포하고
시, 군 등과의 협력체계를 만들어
야생 조류 충돌 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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