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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한빛뉴스]광명시, 안양천 고도화 사업 잰걸음
2021-09-02 1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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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을 끼고 있는 서울과 경기 8개 지자체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행정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선선해진 날씨 속에 요즘 안양천 산책로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책코스에는 코스모스 등 꽃길이 펼쳐져 있고, 자전거도로도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임기 중점사업 가운데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꼽은 가운데 그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안양천은 정말 시민들이 아끼는 곳입니다. 친환경 백리 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서 시민들의 가장 좋은 쉼터로
그리고 시민들의 친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안양천 행정협의체는 매년 정기 회의를 열고 안양천 가꾸기 사업을 위한
공동 예산 확보와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경기도에 안양천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오는 2026년에는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 안양천에서 이뤄지는 정원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 공원화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50여억 원을 들여 잔디광장과 LED 조명,
시민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습니다.
올해는 안양천 개선사업으로 5억 원을 편성해 가족놀이터와
수목 식재 등을 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안양천을 시민의 최고의 쉼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안양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어서 시민 누구나 안양천에서 쉬고
또 놀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선 지방정원 등록 후 3년을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태화강 두 곳인데 전국 15곳에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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