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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로 폐업의 길을 가는 유흥업소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도내 유흥업 종사자들이 "이러한 집합금지는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흥업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노래방으로 몰리고 있다는 건데요.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길 들어봤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유흥업소가 문을 열지 못한 날은 500일이
다 되어 갑니다.

경기도내 유흥업 종사자들은 "지난 1년여 동안 5천500여 개의
유흥업소 가운데 1천300여 곳이 문을 닫았다"고 주장합니다.

집합금지로 인한 피해액만 무려 1조3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희영 / 유흥음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 사무국장]
"그냥 내가 혼자 굶는 것도 아니고 임대료를 내 가면서 굶어야 하니까
그 생활고가 얼마나 어렵겠어요. 피해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금액이고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는 것은 한 달
월세 밖에 안됩니다."

현재도 수많은 업소가 폐업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다고 하소연 합니다.

폐업을 할 경우 정부재난지원금도 받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수천만 원을 들여 영업장을 원상복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흥업 종사자들은 경기도와 정부에 수차례 해당 내용을 하소연했지만
돌아오는 해결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옥 / 유흥음식업중앙회 평택안성지부장]
"우리 업계는 경기도도 정부도 바라보지도 않아 죽을 지경에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담당자들이 언제든지 편에 서서 영업도 해주겠다고 하고
여러 가지 보상 문제도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흥업소 집합금지 속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계속해서 4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유흥업 종사자들은 유흥주점이 문을 닫자 오히려 노래방으로
사람들 모여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노래방에서 술 판매와 접대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이
오히려 불법을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두성 / 유흥음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장]
"갈 곳이 없으니까 노래방에 들어가서 똑같이 술을 팔고
도우미를 공급하고 있다 보니 실제로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방송에서는 유흥주점, 유흥업소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유흥주점에서 다 떠안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업주들은 영업을 강행하겠다며 단체 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 업소당 임대료와 관리비, 생계비 등
1억2천만 원씩 보상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상금 지급이 어렵다면 당장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입니다.

[김대흥 / 유흥음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어떤 명문으로도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있어선 안됩니다.
만약에 필요해서 발생했다면 정치인들은 거기에 대한 보상을 하면 됩니다.”

경기지역 유흥업 단체는 해당 내용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집회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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