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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한빛뉴스]안산시 외국인 백신 예약 50%...접종 속도
2021-08-30 1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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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접종에 속도를 내면
4차 대유행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제문 기자입니다.
최근 안산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30~40명대.
이 중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이달 말까지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집중 예약 기간으로 정해
예약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이 기간 동안
기업과 경영인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장 단위로 일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직업소개소와 파견업체에는
예방 접종 희망자에게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하도록
권고문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18세에서 49세까지 외국인 접종 대상자 4만6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쳤습니다.
접종률은 15%를 넘어섰습니다.
[정재훈 / 안산시 단원보건소장]
"외국인 주민들의 빠른 예방 접종을 위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주민 예방 접종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불법체류 외국인 400여 명에게
단속이나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구별 없이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등록을 마친 외국인은
온라인과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은
지역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대리 예약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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