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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만든
갈대습지가 생명의 습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7년 전 방사했던 삵들이 자리를 잡아
20여 마리까지 개체 수를 늘렸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적하게 쉬고 있는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삵입니다.

시화호 상류에 위치한 갈대습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삵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이
삵 5마리를 시화호 갈대습지에 방사했지만
암컷 1마리만 살아남았습니다.

2년 후 수컷 2마리를 추가로 방사했는데
현재 삵은 2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시화호 갈대습지가 삵의 서식지로 자리를 잡은 것은
인근에 신도시들이 개발되면서
그곳에 살던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갈대습지로 모여들어
건강한 먹이 사슬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간섭을 막은 것도 주요했습니다.

[최종인 / 시화호 지킴이]
"여기에 물고기도 많잖아요. 송산그린시티 도시가 들어서고 나니까
꿩이나 새들이 갈 곳이 없어요. 여기의 먹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니까 먹이 때문에 오기도 하고 저녁에는
사람이 못 들어오게 통제를 하잖아요."

수달의 먹이를 빼앗아 와
새끼들에게 먹이는 삵 어미의 모정.

어미는 새끼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안전하게 보초를 섭니다.

어류와 조류, 포유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시화호 갈대습지.

안산시는 시화호 갈대습지와 시화호 일대의
정밀한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최종인 / 시화호 지킴이]
"습지 보호지역이나 야생 동식물 보호지역이나 이런 것들을
하루빨리 지정해야만 더 이상 사람들로부터
간섭받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죠."

죽음의 호수를 생명의 호수로 바꿔 놓은 시화호 갈대습지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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