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거론되는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면 국토부와 협의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또 다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철도
차량기지를 이 일대로 옮기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차량기지의 면적은 약 28만 1천900 제곱미터로
광명시민운동장의 22개 규모입니다.

이에대해 광명시와 시민들은
인근 구름산과 도덕산의 녹지가 훼손되고
광명시의 동서가 단절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올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부와 충분히 협의된 사안이 아니라며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씽크] 박승원/광명시장
“그동안 국토부와 수십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됐습니다.
올해 10월 말까지 1차적으로 KDI에서 타당성 재조사 결정을 하게 됩니다.”


박 시장은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고 해도
국토부가 현 위치에 차량기지 이전을 강행한다면 협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 위치가 아닌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된다면 한발
물러설 수 있다는 취지의 답도 내왔습니다.

국토부가 다른 장소로의 이전을 생각한다면 상생 차원에서
협의할 의지가 있다는 겁니다.

박 시장은 광명시 뿐 아니라 인근 시흥시에 걸친 형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씽크] 박승원/광명시장
“현 위치가 아닌 장소와 관련해서 협의가 들어오면 저희가
상생 차원에서 협의할 의지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것이 아니라고 하면 광명에 위치할 만한 곳이 현실적으로 없죠.
그래서 일부 시흥시와 약간 걸쳐있는 형태가 된다면 모르겠는데...”

박 시장이 기존의 완강함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기지 장소 변경은 또 다른 지역민의 불만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대응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허정호/광명 경실련 사무처장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가 환경파괴나 여러 가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데 그런 원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찾아야지
위치를 바꾼다고 이게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이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특정지역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며, 시의 이전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시장이 공식 석상에서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협의'라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용역 결과에 따라 광명시가 어떠한 입장을 보일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B tv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영환, 김택영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논란 #박승원 #광명시장
#협의_가능성 #지역사회 #우려 #SK브로드밴드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