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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 경제는 물론
가정에도 생계문제로 어둠이 드리워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린아이들이 방임되거나 학대를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학대로부터 아동보호는 민간단체에서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직접 맡아 아동을 보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심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4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초등학생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보호자 없이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아동은 부모로 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는 방임은 물론
신체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아동학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 안산지역의 아동학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산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1천576건.
이는 전년도인 2018년의 1천21건에 비해
54%인 555건이나 급증한 것입니다.


지난해 안산지역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된 것도 2천13건.
이 역시 전년도인 지난2018년의 1천372건에 비해
46%인 641건, 2017년도에 비해서는
50%가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아동학대가 급증하면서
학대로 부터 아동들의 보호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산시가 아동관련 전담 부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현정 안산시 여성가족과장
"적극적으로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로 피해받는 아동이
없게 하기 위한 거구요.정부가 좀더 책임감있고 공공성을 가지고
개입하기 위해서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안산시가 이달부터 아동전담 공무원 8명과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요원 2명 등
10명을 배치해 전담키로 한 것입니다.

현재는 안산시 여성가족과에 소속돼 활동하지만
내년 1월에는 아동관련 업무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전담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이 배치돼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보호계획을 수립하는 등
아동학대 조사업무만 전담하게 됩니다.

기존 아동학대조사업무를 수행하던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 및 학대행위자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재학대 방지와 피해가정에 대한 지원에
집중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Btv뉴스 심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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