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사업진흥원이 구직자가 원하는 근무지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시흥형 일자리은행은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13일에 구직 1천명 목표로 시작해 12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이 구직/구인 지원사업이 사업 시행 두 달 만에 50% 이상 달성했습니다 심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일자리은행을 통해 시흥지역 실업자 508명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이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시흥형 일자리은행에 구직신청을 한
1,134명 가운데 44.8%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구직신청자 10명중 5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구직자 1천명을 취업시키겠다는 이 사업의 목표에 50%를 달성한 셈입니다.
이 시흥형일자리은행은 시흥시가 30억원의 예산을 드려 시흥 산업진흥원에 위탁한 사업.
[인터뷰]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 "일자리를 원하는 1천명, 사람을 구하는 1천개 기업 소상 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이 집 가까운 소상공업 체에 근무할 수 있도록.."
이들 취업자들은 근무지등 요구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입사후 곧바로 퇴직하는 부작용을 줄였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취업실적보다는 취업 후 장기근무를 우선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을 내 건 만큼 소상공업소에 대한 지원도 후한 편입니다
우선, 구인업체들에게는 취업자에게 1일 근무시간의 절반인 4시간의 인건비와 4대 보험 전액을 시흥시가 지원합니다.
이번 구인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0% 이상 피해를 입은 소상공 인입니다.
또, 구직희망자는 만 19세에서 60세 미만의 시흥에 주민등록을 둔, 소상공인 취업 희망자 여야만 합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구직자 1천명, 구인업체 1천개사를 목표로 12월 12일까지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