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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에
조건부 해제했습니다.
이를 두고 그동안 영업을 할 수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시민들은 또다시
이태원 클럽발 확산사태가 오지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심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내려졌
던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 조건부 해제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오는 21일까지 2주간 이들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더 연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업소들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돼 큰
피해를 입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원묵 안산유흥업소 지부장
"클럽이나 7080같이 개방돼 있거나 그런 유흥주점이 아닌
데 그런 부분을 같이 행정적으로 묶어서 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고요 행정처분 내린 것에 대해서 회원들이
지금 생계가 위험할 정도로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안산시는 행정명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 8일,
안산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해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건부 해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경숙 안산시 위생정책과장
"집합금지 행정명령 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중지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번 조건부 해제 조치에는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는 업소에
대해 시·군이 해제 여부를 심의해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를
할 수 있도록 한 경기도의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안산에서는 클럽, 룸살롱, 유흥주점, 일반음
식점,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645개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방역준수 등 관리조건을 이행하겠다'고 확약서를 제출한
559개 업소가 정상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같은 안산시의 집합금지 조건부 해제에 대해
얼마 전 이태원클럽발 코로나 확산 공포를
지켜본 시민들은 불안해 합니다.


[인터뷰]최희철 안산시민
"저는 반대예요. 아직까지는. 계속(코로나19가) 퍼지잖아
요.그런데서(다중이용시설)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아직까
지는 어느 정도될 때까지는(하지말야 한다)'불안하잖아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는 조건부로 해제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문자 관리 시스템 활용과
영업장 출입구에 CCTV 설치, 테이블 간 간격 1m 유지,
1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실시등
관리조건을 이행하라고지시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안산시에는
현행법에 따라 영업주 및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와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경기 뉴스 심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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