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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박일국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인천시가 5월부터 청년 취업과 관련한 각종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업 전에는 지원금으로 최대 3백만 원, 취업 후에는 천만 원 저축통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박일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금카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드림체크카드라고 부르는 일종의 현금카드로 도서구입이나 각종 시험 응시료, 교통비나 식비 등 간접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의 드림체크카드는 학교를 졸업하고 2년이 경과한 미취업자로 39세 이하인 인천시민이 대상입니다.
졸업한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는 고용노동부가 지급하는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 다 월 50만 원 최장 6개월까지 카드가 지급됩니다.

인천시는 4월까지 은행과 카드 발급 문제를 협의하고
5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 이지은 / 인천시 청년정책팀
"주 20시간 이상 근로소득이 있거나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한 분들은 해당이 안될 수 있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통장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드림 청년 통장이라고 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해 2년 이상 근무한 청년이 대상이고
수당 등을 제외한 연봉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월 10만 원씩 3년을 저축하면 인천시가 640만 원을 보태 천만 원을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회사 부담금이 전혀 없습니다.

인천시는 시간외수당 등을 제외한 기준인 만큼 대상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5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 이지은 / 인천시 청년정책팀
"(연봉은) 시간외수당이나 비과세 되는 부분 식비나 교통비 같은 것은 제외한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는 제조업이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이고 비정규직 양산을 막기 위해 정규직을 대상으로 사업을 만든 것이라고 기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는 두 사업 진행을 위해 1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예상 보다 신청자가 많을 수 있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수 있어서 앞으로 보완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황인호

(2019년 1월 1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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